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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5월 18일 부동산 주요 뉴스 (청약경쟁률/분양가 상승/증산4구역/은평구)

부동산하는아빠곰 2023. 5. 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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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청약 하늘의 별따기 되나... 치솟는 경쟁률
서울 분양 시장에 훈풍이 분다. 규제 완화로 청약 문턱은 낮아졌지만 수요가 몰리면서 청약 당첨 기회는 오히려 좁아질 수 있다. 같은 서울이라도 분양가와 입지에 따라 온도차는 있을 전망이다.

지난 16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시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121 가구 모집에 9550명이 몰려 평균 78.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T㎡ 타입은 1 가구 모집에 494명이 몰려 경쟁률 494대 1을 기록했다.

아파트 실거래가 앱인 호갱노노를 보면 최근 실시간 인기 아파트 상위권은 분양 예정 단지들이 차지할 정도로 청약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강남 대단지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시장의 관심이 높다

서울은 향후 분양가가 점진적으로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분양 시장에서는 부동산 심리 회복이 이뤄지고 있고 고분양가 등으로 인해 미분양이 나더라도 입지가 좋으면 무순위에서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 연구원은 "규제 완화로 청약 문턱이 낮아지면서 청약 층이 확대됐다"면서 "분양시장은 심리도 살아나 시장의 관심이 높은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경쟁률이 집중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별로 차이가 있는 것처럼 같은 서울 내에서도 단지별로 온도 차는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 "LH 설계안 확 바꿨다"… 증산 4 구역에 전국 최대 규모 '센트럴파크'
도심복합사업 1호 사업지인 증산4구역증산 4 구역 단지 내에 센트럴파크가 조성된다. 전국 아파트 단지 내 공원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설계안에 반대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던 증산 4 구역은 LH와 수차례 협의 끝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계변경안을 도출해 냈다.

당시 주민대표회의는 40층 주동이 외곽에 배치돼 주변과의 단절을 초래한다는 점, 실거주 선호도가 낮은 북동향·북서향 세대가 많이 배정된 점, 세대간 마주 보는 'ㅁ'자 단지배치로 사생활 보호가 어렵다는 점, 저층 위주 설계로 조망권이 갖춰지지 않는다는 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증산 4 구역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주민 동의율을 확보해 2021년 3월 31일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당시 국토부는 같은 해 지구 지정 이후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 2022년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2023년 착공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시공사 선정도 못한 상태다. 국토부는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사업계획승인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3. "7억 뛰었지만"...서울 아파트 신고가·신저가 모두 주춤
부동산 업계는 시세 보다 수억원 싸게 내놓은 급매물이 올 초 이미 시장에서 팔렸기 때문으로 봤다. 동시에 실수요자들의 고가 아파트에 대한 관망세가 여전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성수동두산위브 14년만에 7억↑
4월 한 달 전국에서 거래된 단지 중 2006년 이후 거래된 가격보다 가장 크게 값이 뛴 곳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2가 '성수동두산위브'에서 나왔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131㎡는 2009년 9월 거래된 8억 원이 최고가였다. 지난달 7억 2000만 원 오른 15억 2000만 원에 팔리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른 호가...실수요자는 관망세

반면 과거 거래된 최저가보다 더 낮은 가격에 거래된 신저가는 줄어드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올 초 급매물이 활발히 거래된 뒤 현재 호가를 높인 매물만 남아 신저가가 이전만큼 많지 않다고 봤다. 반대로 실수요자들은 오른 호가 대신 급매물만 찾으면서 신고가는 주춤하는 모양새다. 부동산 관계자는 “급매 거래가 줄어드는 가운데 수요자가 비싼 가격을 수용하기 어려워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신고가·신저가 거래가 모두 줄었다”며 “거래 시장의 가격 변동 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4. '이촌동 반도' 재건축 합류… 한강변 스카이라인 달라진다
용산구청, 정밀안전진단 용역 착수
층수제한 폐지 힘입어 준공 46년 만 사업추진
한강맨션, 한강삼익 인근 단지 재건축 속도
‘전통 부촌’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변의 반도 아파트가 재건축에 도전한다. 1977년 준공 이후 무려 46년 만에 정밀안전진단을 앞두고 있다. 200%를 넘는 용적률이 걸림돌이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2040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35층 높이 제한을 폐지하면서 길이 열렸다. 이미 재건축 추진 중인 한강맨션, 한강삼익 등 사업이 완성되면 용산 한강변 일대 스카이라인이 완전히 새롭게 그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촌동에는 1971년 중산층 겨냥 최초의 고급 아파트 한강맨션이 들어선 이후 ‘고가 아파트’ 붐이 일었는데, 반도 아파트도 이 시기에 지어졌다. 모두 대형 면적인 전용 136㎡·166A㎡·167B㎡·197㎡으로만 이뤄졌다. 바로 옆단지인 렉스 아파트(1974년 준공)는 이미 1대 1 재건축을 통해 한강변 최고층 아파트인 래미안 첼리투스(56층)로 탈바꿈한 상태다.

그러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한강변 35층 높이 제한을 포함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되고, 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가 이뤄지면서 다시 추진 동력을 얻는 모습이다.

만약 각종 걸림돌을 딛고 이 일대 재건축이 완성되면 이촌동 일대 한강변 스카이라인이 획기적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창의·혁신 디자인을 제안하는 단지의 경우 높이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할 것"이라면서 "다만 일률적으로 초고층이 허용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특성과 대상지별 여건을 고려해 적정한 높이계획을 세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5. 청주 '효촌~백운 우회도로' 19일 개통…"교통 혼잡 해소"

국토교통부는 충북 청주 주요 시가지를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가운데 청주 상당구 남일면 호촌리에서 운동동까지 연결하는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3.4㎞ 길이의 해당 구간은 19일 오전 11시에 개통된다.

국토부는 청주 시가지를 관통하는 국도의 극심한 교통 정체로 2001년부터 청주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추진해 순차적으로 개통해왔다.

양희관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이번 개통으로 청주 시내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인접 시·군에서 청주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6. 1천채 '빌라왕' 전세사기 공범 2명 구속
수도권에서 주택 1천139채를 '무자본 갭투기'로 보유하고 전세를 놓다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지난해 10월 숨진 '빌라왕' 김 모(사망 당시 42세)씨의 공범 2명이 구속됐다.

A, B씨는 2020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C(63)씨에게 주택 1채당 100만∼130만 원을 주고 주택 127채의 소유권을 이전했다. 이른바 '바지 집주인'이었던 C 씨의 명의로 된 주택의 세입자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약 170억 원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모두 약 542억원의 전세보증금을 챙긴 이 같은 사기 범행으로 A 씨는 약 3억 원, B 씨는 약 7억 원의 부당 이익을 얻은 것으로 추산했다.

7. 1000억원 들인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효과 검증… 철거 수순 밟나

보행량 조사 용역 6월 말 결과…구간별 기복 심할 듯
오세훈 "대못 뽑아야"…임기 내 철거 가능성은 낮아
서울시가 1000억원을 들여 만든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효과 검증에 들어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피눈물을 흘렸다'며 공중보행로를 대못으로 규정한 만큼 효과 검증을 걸쳐 철거 수순을 밟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오 시장은 그동안 세운상가 공중보행로에 대한 반감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오 시장은 2007년 추진하다 무산된 종묘~퇴계로 일대 44만㎡의 녹지생태 도심을 재구현하기 위한 계획을 다시 수립했다.


오 시장이 그리는 '녹지생태 도심'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세운상가와 공중보행교 철거가 불가피하다. 오 시장은 세운상가 일대 지상에는 도심 공원을, 지하 공간에 상가와 주차장 등 입체 복합 공간을 조성하고 지하철역 등과 연결해 지하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 세운상가 상인은 "주말은 물론 평일 점심시간에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며 "유명 카페와 음식점이 들어선 구간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라고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통행량 조사 관련 용역 결과 나온 뒤 공중보행로 철거 여부를 포함한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녹지생태 도심' 조성을 위해 조만간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세운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위해 주민 공람, 공청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8. "청소비 입금해달라" LH 행복주택 관리직원 대처 논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하청업체 직원들이 행복주택 입주자의 퇴거 과정에서 개인 계좌로 청소비를 요구했음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LH 측은 해당 직원에 대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고용한 하청업체 소속이라며 청소비 환불과 재발방지 약속 등의 조치를 취한 한편 업체와의 계약 해지를 관여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행복주택은 19~39세 신혼부부·대학생 등 청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LH가 국가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세입자는 퇴거 시 LH 관리업체 직원에게서 청소 상태나 하자 등을 점검받아야 한다. 행복주택에서 이사하는 경우 하자 확인을 위해 LH 측이 보증금에서 60만 원을 제외한 뒤 문제가 없으면 다시 돌려준다.

이삿날 당일 점검 나온 직원 B씨는 A 씨 부부에게 "일부 공간에 곰팡이가 있고 화장실이 더러워 원상 복구까지 퇴거가 불가하다"며 "1시간 동안 청소를 해놓으라"라고 요구한 후에 자리를 떴다. B 씨는 동료 직원 C 씨와 1시간 후 돌아와 "이 상태로 퇴거가 안 되지만 비용 청구로 대신하겠다"며 A 씨의 퇴거를 허가했다.

문제는 이사를 마친 후에 벌어졌다. B씨가 청소비와 분실된 부품비에 해당하는 13만 8000원을 개인 계좌로 입금하라는 문자를 보낸 것이다. A 씨는 입금했다가 2주 후에 LH 측에 민원을 제기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민원 담당자는 "1000원이라도 개인 통장으로 받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며 "해당 직원에게 주의를 주겠다"라고 전했다. A 씨가 입금한 금액도 반환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측은 "입금 받은 돈으로 청소 인력을 고용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비싸서 직접 곰팡이를 지웠다"며 "다신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LH가 직접 선정한 업체라면 계약해지 등의 페널티를 가할 수 있겠으나 해당 단지는 분양과 공공임대가 혼합된 아파트로 관리업체 선정 권한 등이 입주자대표회의에 있다"며 "자체점검 결과에 따라 해당 업체에 경고 조치하고 입주자대표회의에도 결과를 공유해 추후 계약 연장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부연했다.

9. "전세금 일부만 주겠다네요" 역전세난 속 대처법

보증금 전액 또는 일부 반환 받지 못할 경우 "대항력 상실하지 않는 것"이 핵심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역전세난 현상이 도처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며 보증금 반환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증폭될 전망이다. 보증금을 아예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부터 일부만 반환해 주는 등 다양한 케이스가 예상된다. 이런 때 세입자로서 가장 중요한 건 '대항력'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전세가격 급락으로 인해 집주인이 전세금을 일부만 먼저 반환하거나 차액에 대한 이자를 주겠다는 등의 상황이 심심치 않게 생기고 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일단 일부라도 전세금을 돌려받고 '대항력'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예림 법무법인심목 대표변호사는 "임대인의 사정이 추후에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일부라도 돌려받는 게 좋다"며 "다만 보증금을 전부 돌려받을 때까지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보증금 일부를 돌려받았다고 해서 이사를 한다면 대항력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임차권 등기 등을 통해 대항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엄 변호사는 "계약 관계를 유지할 거라면 계약서를 보증금이 감액된 부분에 대해선 다시 써야한다. 다만 계약을 종료할 예정인데 보증금을 일부만 받은 상태에서 집주인의 상황을 기다려 주기로 한 거라면 계약서를 새로 쓸 건 아니다"라며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이 걱정된다면 분명한 의사표시를 문자로라도 남기는 게 좋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망의 경우를 가정하고 계약서를 쓰긴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며 "만약 그런 문제를 떠나서 계약서에 조항을 달겠다면 임대인의 부동산 상속이 개시될 경우 임대차 대리 권한은 자식 중 누구에게 있는 것으로 한다는 등의 내용을 넣는 등의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고 부연했다.

 

"전세금 일부만 주겠다네요" 역전세난 속 대처법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역전세난 현상이 도처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며 보증금 반환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증폭될 전망이다. 보증금을 아예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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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채 '빌라왕' 전세사기 공범 2명 구속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수도권에서 주택 1천139채를 '무자본 갭투기'로 보유하고 전세를 놓다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지난해 10월 숨진 '빌라왕' 김모(사망 당시 42세)씨의 공범 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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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효촌~백운 우회도로' 19일 개통…"교통 혼잡 해소"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충북 청주 주요 시가지를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가운데 청주 상당구 남일면 호촌리에서 운동동까지 연결하는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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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 반도' 재건축 합류…한강변 스카이라인 달라진다

‘전통 부촌’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변의 반도 아파트가 재건축에 도전한다. 1977년 준공 이후 무려 46년 만에 정밀안전진단을 앞두고 있다. 200%를 넘는 용적률이 걸림돌이지만, 오세훈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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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뛰었지만"...서울 아파트 신고가·신저가 모두 주춤

4월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과거 거래된 최고가보다 비싸게 팔린 거래인 신고가는 208건이다. 4월 한 달간 신고가 거래는 아파트값 하락세에 따라 감소하다 지난해 12월(69건)부터 늘었다. 올해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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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설계안 확 바꿨다"…증산4구역에 전국 최대 규모 '센트럴파크'

도심복합사업 1호 사업지인 증산4구역 단지 내에 센트럴파크가 조성된다. 전국 아파트 단지 내 공원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설계안에 반대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던 증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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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평이 8억대 '우르르'…"강남 아파트도 나온다" 청약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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